뉴질랜드로 출장을 갔던 적이 있다.

그 때 운 좋게 아메리칸컵 우승경력이 있는 요트를 타게 되었는데,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궂은 날씨에 바람이 강하게 불었으나,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불던, 요트를 조정하는 3~4명의 선수들은 자기들만의 약속대로 움직이며,
원하는 방향으로 항해를 하는 것이다.

 

성공한 리더를 살펴보면, 그들은 한결같이 거친 바람 한 가운데 서 있었다.

그러나 바람을 원망하기 보다는 자신의 돛이 부러지지 않도록 견고히 하고, 그 바람을 힘의 원천으로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애플의 스티브잡스를 보라.

그는 21세의 나이에 애플을 창업, 10년 후에 40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2백억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나
그가 초빙해 온 전문경영인으로부터 창업한 회사
, 애플에서 쫓겨 나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후, 그는 넥스트사와 픽사를 다시 창업하고 픽사를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만든 후,
애플로 복귀하여 가장 혁신적인 기업가, 창의적인 리더의 대명사로 불리게 된다.


그는 애플에서 해고당한 것이 그의 인생에서 최고의 사건이라고 이야기한다
.

그 사건으로 인해 성공이란 중압감에서 벗어나,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하며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그는 창의력과 불굴의 열정이란 돛으로, 퇴출이란 거대한 비바람을 능히 견디고, 다시 우뚝 서게 된 것이다.

 

신조어 중에 NATO족이란 말이 있다.

No Action, Talking Only! 즉 말만 번지르르 하고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는 사람을 의미한다.

무슨 일이든, 하지 못하는 이유가 10가지 있다면, 해야 할 이유도 10가지가 있을 텐데,
이들에게는 항상 할 수 없는 이유만으로 가득하다.

“ ~때문에, ~하지 못했다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입에 달고 산다.

주변의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르는가?

아니면 내 모습인가?

 

꼭 함께 기억하였으면 한다. 

바람의 방향은 바꿀 수 없으나, 요트의 돛은 조정할 수 있음을

내가 견고히 돛을 붙잡을 수 있다면, 바람이 거세질수록 더 빨리 전진할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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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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